[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우체국을 찾는 손님마다 인사를 하며 “무슨 일로 오셨어요”라고 일과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으셔서 접수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렇지만 고객마다 하나하나 정성껏 물으며 창구로 안내해 출금전표를 적어주고 직접 접수해서 출금확인 후 고객에게 전 해주는 친절과 배려가 일상이 된 김경중 씨이다.

또한, 주변 정리와 업장 내 물품 정리 및 쓰레기 처리도 할뿐더러 방범 보안 업무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진군 월정리에서 오신 김성자(76)께서는 우체국에 오면 항상 반갑게 맞이하는 김경중 씨다며 우체국 업무를 친절하게 도와줘서 정말 편하고 너무 고마우신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고객들에게 웃는 얼굴로 내 이웃사촌처럼 친절하게 맞이하는 행복의 천사가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