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지사장 김경화)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보곤)와 연계하여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임직원 및 이주노동자와 지역의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하여 1,500kg의 김치를 버무렸으며, 이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이주노동자들과 차상위 계층, 홀몸 노인, 다문화 가정등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화 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통한 작은 나눔의 손길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김보곤 이사장은 "올해 김장김치에 필요한 식재료의 가격이 상승하여 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 10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온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