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1일부터 도서 반납 및 연체 안내 등 도서관 이용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80자 이내의 문자로만 발송하기 때문에 전체 대출된 도서명을 모두 수록하지 못했던 기존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대 1000자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메시지는 도서반납예정일, 도서연체정보, 예약도서도착, 희망도서, 상호대차서비스 등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도서관 도서이용 정보뿐 아니라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일정 등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미사용 고객 또는 카카오 알림톡 수신 오류 시에는 자동으로 문자(SMS/LMS) 메시지로 대체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등도서관(613-7754), 사직도서관(613-7781), 산수도서관(613-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경희 문헌정보과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체계가 대중화된 시점에 알림방식에 카카오톡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