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6일(화) 대학본부 1층 역사홍보관에서 분야별 컨설팅 위원들과 보직교수, 교육혁신본부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교육과정컨설팅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운영하는 ‘2019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활동 주체를 교수, 직원까지 총 망라해 확대 개편하였고, 고영진 총장을 단장으로 학생 22명, 교원 13명 및 직원 17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순천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2015년에 발족해 그동안 2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해왔고, 순천대 교양‧전공‧비교과 영역 교육과정에 대한 설문, 학사제도 및 교육환경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 대학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순천대는 대학 대표 교육혁신 프로그램인 자기성찰기반학습(SRL)의 확대, 복수 및 연계 전공과 전과의 신청 제한학점 폐지, 학점이월제 및 수강신청 장바구니 제도 도입, 교양교육과정의 중간강의평가 도입 등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

고영진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교육혁신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큰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런 관심들이 모여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학생, 교수 및 직원 컨설팅단이 학생의 교육 선택권과 교육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순천대 교육혁신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