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교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등에 2년간 총 2억 1600만원을 지원해 희망나눔장학금, 컴퓨터 제공 및 생필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안 희망사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혜받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여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앞장서서 도움을 주시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산시에서도 기관.단체와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후원 및 나눔문화 조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단체로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희망나눔장학금, 디딤씨앗장학금, 문화체험 및 힐링 캠프 지원 등의 후원 사업을 진행하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약해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