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가 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웃음을 통한 힐링치유를 위해 지난 20일(수)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47개 시설의 종사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와 소통마인드, 고객과의 관계게임, 소통게임 등을 통해 웃고, 힐링하며 소통함으로써 잠시나마 지친 종사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는 “다른 기관의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업무 역량도 향상된 거 같다”며 워크숍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에너지는 지역의 복지대상자들과 나눌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일종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큰 자긍심을 가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