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지난 14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3개 동지역을 방문해 ‘마을복지계획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계획을 기획?논의함으로써 마을 주민 주도와 주민의 역량과 여건에 맞는 실현가능한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말한다.

이 컨설팅으로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 발굴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리더들의 주민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컨설팅은 순천 YMCA에 함께 10월 한 달 동안 13개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강의와 복지의제를 도출할 계획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컨설팅이 마무리 되면 13개 동 복지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복지 비전수립을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