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5일(수) 학생회관 3층에서 ‘2019학년도 또래상담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경희 학생상담센터장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25명의 또래상담자 학생들에게 위촉장 및 배지를 증정하고 또래상담자로서 기본자세와 활동계획 등을 안내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5명의 또래상담자들은 향후 또래가 할 수 있는 범위의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고민을 경청하여 이를 해소할 도움을 주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래상담자 대표 화학공학전공 4학년 이강훈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서로 돕는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에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경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우를 돕겠다는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활동하다 보면 피상담자보다 상담자로 활동한 여러분이 더 성숙해지고, 풍성한 열매를 맛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또래상담자 양성 교육’, ‘또래상담자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상담 활동을 돕고, 피상담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