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은 오는 9월 27일 장흥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및 일반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한 이번 안 검진은 일상생활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장흥읍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선착순 180명이므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과 전문의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검진팀은 시력검사 및 안압, 굴절, 정밀 안저검사 등을 진행한다. 검진 후에는 필요한 환자에게는 돋보기를 배부하고,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 선정기준에 적합한 수술 대상자는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한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건강한 삶을 사는데 중요한 부분인 눈 검진을 무료로 받아 안질환 예방 및 취약계층에게는 수술비 지원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