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이 동시에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하였다. 강진군 또한 이번 행사에 동참하여 밤 9시부터 일제히 소등에 참여하였다.

소등 행사가 진행되자 환하게 빛을 밝히던 강진의 대형 건물들이 대부분 소등되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의 취지에 함께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촛불을 켜기도 했다.

강진군에서는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등 21개 관공서를 비롯해 관내 기업과 15개소의 아파트, 중앙로 상가 점주들과 수많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소등에 동참했다.

한편,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날 행사에 함께해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준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소등 행사가 잠시 전등을 끄고 가족을 서로 돌아보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