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9일(금) 대회의실에서 관내 운전직 공무원 및 동승보호자 등 48명을 대상으로 ‘순천 아이키움 안전한 등․하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운전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지도요원과 통학차량 업무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지원에 필요한 어린이통학차량 관련 개정 법령과 응급 시 대처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윤춘식 교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어린이통학차량 관련법령,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운전 및 차량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순천소방서 임정희 소방장은 ‘1톤의 생각보다는 1그램의 실천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해 보는 방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는 운전직 공무원 및 업무 관련자들의 재충전을 위해 ‘힐링 음악회’를 열어줘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별량초등학교 이상현 주무관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훈 교육장은 “순천교육이 어느 한 분의 수고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임을 잊지 말고 항상 안전운전을 해 교육1번지에 이어 안전1번지도 실현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