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2주 간에 걸쳐 ‘솔개그늘’라는 주제로 2019.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강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평소 학교에서 하지 못한 음악줄넘기&에어로빅, 생활요리, 파티쉐활동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진로를 파악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음악줄넘기와 에어로빅댄스 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음악줄넘기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운동능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쑥쑥 커지는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생활요리 활동을 통해 내가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데 굉장히 재미있다. 내가 배운 내용들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고, 맛있게 만든 요리를 가족들에게 자랑하며 식사 시간에 나누어 먹겠다.”고 즐거워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프로그램을 이수한 점에 대해 높이 칭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건강한 취미활동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