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4일 오후 2시 대학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순천의료원과 의료봉사단 의료지원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참여와 협력, 전문 의료봉사 활동 추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등에 의료봉사 추진에 관한 협력 등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 기여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순천대학교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순천의료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함께 진행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조기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천의료원 정효성 원장은 “우리 의료원 의료봉사단은 20여 년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의료서비스 제공과 성인병 예방에 노력해 왔는데, 순천대 의료봉사단과 함께함으로써 그 활동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에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경험의 폭이 더 넓어지고,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의료봉사단의 활동이 더 규모 있고,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