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순천만생태체험학습’과 토요일에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순천만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를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4학년이 참여하는 순천만생태체험학습은 9월부터 운영 예정이고,‘순천만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16회에 걸쳐 토요일에 가족단위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말특색프로그램은 갈대의 친구들(염생식물 관찰), 갯벌에 사는 친구들(저서동물 관찰), 새들의 이야기(조류 관찰) 세 가지 주제별로 순천영재교육원에서 이론 강의를 듣고, 순천만으로 이동하여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순천만에 방문한 이길훈 교육장은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소중한 체험을 함께하는 부모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갈대와 갯벌이 만든 생명의 보고인 순천만습지를 아끼고 보존하는 순천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특색교육으로 더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순천만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주말특색프로그램은 현재 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