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순천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아하는 엄마의 마음을 관리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부모 교육이 진행되고, 아빠와 자녀들이 순천 문화의 거리 일대에 숨겨진 미션들을 수행하며 엄마를 구출한다는 테마의 가족친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신숙 센터장(순천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은 “순천시의 다양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색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결속력을 높이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순천시가 지원하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순천의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문화 공유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