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전다복)가 지난 6월11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회, 스카우트,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및 광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광양시 교통과,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통장 협의회가 참여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등굣길 캠페인은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금연, 생명존중(자살예방) 및 인성교육을 권장하는 내용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6월 캠페인은 학교의 구성원들과 조정자 교육장을 비롯한 광양교육청 직원들, 경찰서, 이·통장 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화합을 이루어내었다는 데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등교가 시작되고, 캠페인에서 마주친 교사도, 학생도 아침 일찍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실천했다.

광양교육청 Wee센터에서 나눠준 홍보 리플렛과 고민, 나눔 뱃지는 우리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곳임을 알 수 있는 홍보시간이었다.

한편, 전다복 교장은 “마을 전체가 한 아이를 키우기까지 지역 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안전의식으로 시작됨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