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데미샘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예약 추첨제를 오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에 한하여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보다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 추첨제’를 운영하며, 숙박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예약 신청은 데미샘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forest.jb.go.kr/demisaem)를 통해 6월 1일 오전 9시 ~ 1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숙박 기간은 1박 2일만 가능하고, 신청자는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객실을 지정하여 신청을 하면 된다.

추첨 방법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별, 숙소별로 예약시스템 상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1명씩 당첨자를 결정하여, 6월 14일 오후 2시 ~ 3시 사이에 당첨자에게 휴대폰 메시지로 알린 후, 이용료 결제기간 중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따라서 발표 당일부터 16일까지 꼭 결제를 해야 하며, 본인 취소 또는 미결제된 객실은 선착순 예약방식으로 전환하여 2순위 예약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섬진강 발원지가 소재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데미샘자연휴양림은 200ha의 넓은 부지에 숲속의집(10동), 한옥형 숙박시설(2동), 휴양관(1동 11객실), 숲 문화마당, 명상의 숲, 물놀이장, 북카페,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의 공간이다.

한편,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올 여름 도민들이 데미샘 자연휴양림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내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