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0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신규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ㆍ다계층의 회원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구례노고단스포츠클럽은 축구, 배드민턴, 탁구, 궁도 등 생활체육 분야와 엘리트 분야인 양궁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종목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지도자와 능력 있는 자원봉사자를 영입하여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체육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양궁은 전문 선수반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구례군 관계자는“스포츠클럽 활성화가 주민건강 증진과 보편적 체육복지를 실현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