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10일 광양중진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나눔교사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수업은 광양중진초 최희정 수석교사가 2015개정 국어과에서 강조하고 있는 독서 단원의 ‘한 학년 한 권 읽기’와 5~6학년군에 신설된 연극 단원을 접목하여 교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를 선보이고 독서토론 수업과 연극 단원 수업 방법 등에 관한 수업나눔을 함께했다.

수업나눔교사제는 광양교육지원청이 교실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유.초등 교원 4명이 각자 희망하는 날짜에 연 2회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을 희망한 교원들과 수업 나눔을 실시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또한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한 광양교육지원청의 주된 관심 대상이다. 유.초.중학교 44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3월에는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장 경청올레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을 지원했다. 추후 학교급별로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자 연찬회를 실시하여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조정자 교육장은 ‘학생중심 학교혁신으로 가르침과 배움이 함께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와 수업나눔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