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청년단체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린 광주전남 청년정책포럼 ‘청년 비행기’ 가 광주·전남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희망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광양시행동하는양심청년협의회와 호남청년포럼이 주관한 이번 광주전남 청년정책포럼은 광양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청년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성공하는 삶’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현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들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이 생각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적어 비행기로 접어 날리며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즉흥적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청년은 “정책공유와 함께 청년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포럼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경만 호남청년포럼 전남 회장은 “각 지역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며, 계속해서 지역을 돌며 포럼을 개최해 나온 의견들을 모아 좋은 청년정책을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은광 (사)광양시행동하는양심청년협의회 회장은 “이번 청년정책포럼에 도움을 주신 광양시와 호남청년포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청년들이 자주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봉사도 하면서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