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15일(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GS칼텍스 노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2019맞춤형 학습교실 운영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GS칼텍스 노동조합 김재오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들과 지역협력팀장 등 GS칼텍스 관계자와 사업학교 교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맞춤형 학습교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야간 공부방으로 여수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여건 조성과 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전달된 맞춤형 학습교실 운영 지원금 4,600만원은 GS칼텍스 노동조합원들이 마련한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200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전달한 금액이 6억원에 달한다. 이 지원금은 맞춤형 학습교실에 참여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280여명 학생들의 야간학습 급식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GS칼텍스 노동조합 김재오 위원장은 “노동조합 활동비를 십시일반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뜻을 함께 해준 GS칼텍스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학습에만 힘을 기울이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데 모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나서준 고마운 사례”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