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 5(금)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 일원 국유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지역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약 1㏊의 산림에 편백나무 3,000여본을 식재하였습니다. 올해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매년 100㏊이상의 면적에 조림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조림을 포함해 보성, 고흥, 화순 일원 144㏊에 편백, 소나무 등 약 39만본을 4월 중순까지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산새숲 나무심기를 통해 후손에게 푸른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 국민이 산불예방에 관심을 두길 부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