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3. 29일(금) 15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환경기술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등 자체 환경관리가 어려운 사업장에 유관기관·환경기술인·학계 및 환경관련 전문가 등으로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 사업장과 1:1로 매칭,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더불어 시설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무료로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에는 도내 58개 사업장에 대해 기술지원이 추진되며, 이중 중소사업장 33개소에는 배출시설의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 진단 및 개선방법, 환경오염물질 저감처리를 위한 적정 운전 요령 등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장(’18년 신고사업장) 25개소에는 배출업소 준수사항, 단순한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환경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환경전문가, 사업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이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 오리엔테이션과 사업장과의 대면식도 실시되며, 대면식에서는 1:1로 매칭된 사업장별 애로사항, 기술지원 방향, 방문일정 등을 협의하여 맞춤형 기술지원이 추진될수 있도록 사전 협의가 진행된다.

김호주 환경보전과장은 ”자발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도 지도·점검 권한을 갖고 있는 행정이 할 일이며 보다 내실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우리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최초 시작하여 그 필요성과 효과성을 인정하여 환경부도 타사업에 접목,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785개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