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는 진안군 외사양마을이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5호로 완공되어 3월 26일 외사양마을 주관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사양마을 개소식에는 박덕만 마을대표 등 마을주민 100여명과 각계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경과보고, 축사,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외사양 거점마을은 숙박 90명, 식사 70명, 세미나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안읍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사양마을은 2003년에 명승 제12호로 지정된 마이산에서 진안읍 소재지 방향으로 뻗은 야트막한 구릉지 아래에 마이산을 향해 자리잡고 있고, 가장 근거리에 마이산을 볼 수 있는 경관이 매우 수려한 마을로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홍삼스파, 홍삼빌, 산약초타운, 북부 주차장 마이산 미로공원, 가위박물관, 명품명인전시관, 마이산 생태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이들 시설들과 연계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 관계자는 “외사양마을이 마이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차별화된 체험, 친절한 서비스로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의 선도 모델로 발돋움해 줄 것과 마을주민들이 서로 화합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