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3월 27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을 ‘순천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에너지 문제, 도심의 주차문제 등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대중교통 이용으로 완화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순천시가 지정한 날이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의 성공은 시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한 대중교통 체험수기 공모전, 친절기사 선발,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는 직원부터 ‘내가 먼저’ 실천하겠다는 자세로 매주 수요일 시청사 주차장에 직원차량을 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시민 모두가 자동차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제안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