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2월 27일(수) 대회의실에서 광양-여수-순천 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 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광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남권 최초로 개최된 이번 정담회는 Wee센터, 시청, 경찰서, 법무부 순천청소년범죄예방센터, 병원 및 보건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 지역 상담센터 등 동부권 기관 및 민간단체가 대거 참여하여, 최근 청소년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권역차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청소년 복지지원 방안을 체계화 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람, 사랑(사람이 모여 사랑이 되다)을 통한 행복한 터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각 기관별 학생(가정) 상담 및 복지지원, 자원연계, 자원봉사, 쉼터 제공, 전문의 진료 지원 등의 사례발표를 통한 지역 현황 공유와 △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면서 협력과 소통의 공감대로 △참석 기관별 지원 사업 안내 및 협업·연계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새로운 협업체제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임원재 교육장은 “동부권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변화무쌍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 상황에 직면 할 경우, 특정기관의 자원으로는 한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서로 손을 맞잡고 신속하게 지원시스템을 가동하자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고 희망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도록 열심히 응원하자.”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동부권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며 질 높은 서비스제공을 위한 협업시스템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