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산림자원의 육성, 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올해 38억원을 들여 전라남도 동부권역 9개 시.군(여수․순천․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의 사유림 544ha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임도․사방댐 부지 등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토지, 국유림 확대 및 집단화 권역에 있는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를 우선 매수하며,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행위제한 산림 등 사유재산권을 침해 받고 있는 공익임지도 매수 가능하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소장(박상춘)은“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산림 소유자에게 적극적인 매수 홍보를 하는 등 사유림매수 사업을 통하여 기후변화 대비와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순천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1-740-9320~932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