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은 1월 2일부터 4일(3일간)까지 관내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19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18시간 직무연수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전남혁신학교 여수교육지구 사업 중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여 혁신학교 운영에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식 교육장은 “새해 첫날 연수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학교구성원간의 관계성 회복이 혁신학교 운영에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연수생들의 첫 발걸음에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본 연수를 기점으로 이에 대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과 회복적 생활교육의 기본 철학들이 학교에 전파되기를 기대했다.

연수강사로 초빙된 박숙영(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 산하 회복적 생활교육 센터장)은 “처벌중심의 생활지도는 공동체 형성을 파괴하기에 갈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관계성 회복이 학교교육에서 매우 필요하다.” 연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갈등에 대한 이해, 서클활동, 공동체 회복시스템 구축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연수생의 참여를 통한 서클실습은 갈등 대처 방식, 평화적 갈등 전환, 공동체 회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연수생들은 서클 실습을 통해 서로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됐고 친밀감이 형성되어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이러한 활동 학교 공동체 구축에 좋은 영향 준다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

한편, 이날 연수에 참여한 문현선(여수신월초 교감)은 “이론의 기반으로 한 서클활동 실습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처벌 위주의 학교폭력대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그리고 공동체 회복활동이 학교폭력대응에 매우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면서 본 연수에 만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