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조합원으로 구성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는 지난해(17.8.8.)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식에서 ‘좋은 이웃들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후 꾸준한 지역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많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보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농촌 환경정화운동 폐농자재 수집 봉사 등, 소외계층을 돕는 행복 나눔 재능기부 실천에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네 번째 실시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여성 농업인들은 고된 농사일로만으로도 지칠 법도 한데도‘지역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얻는 보람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10여년 넘게 농산물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더불어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는 농촌 환경정화운동 폐농자재 수집 봉사활동으로 마련된 수익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난방비 지원금을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광양원예농협 여성회 이인순 회장은‘너무나 무더웠던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했는데 곧 바로 겨울이 온듯해 혹독한 추위에 떨고 있을 불우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서 이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다’말하고 ‘어려운 이웃의 현실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걱정 없이 따뜻하게 난방을 피우며 잠시나마 몸을 녹이고 마음까지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여성회 봉사단원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앞으로도 항상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관심을 갖고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를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된 난방비 후원금은 광양원예농협 주유소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 등 에너지 빈곤층 가정 곳곳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