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주시가 전주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상인들이 전주의 첫인상인 첫마중길 일대와 주변 상가 골목길에서 청소년 선도와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 첫마중길 상생협의회 회원과 주민 10여명은 지난 28일 첫마중길 골목 상가를 방문해 거리 활성화를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을 위해 술·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상생협의회 회원들은 또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에어간판 설치를 자제해 시민이 안전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첫마중길을 함께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노치화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10월 수원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많은 배움을 실천하고자 첫 마중길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첫 마중길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첫 마중길이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