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 안경광학과(지도교수 박성종)는 지난 11월 21일(수)에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시력검안실에서 외국인 교수(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외국인대상 시력검사 교육을 가졌다.

외국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문진을 통해서 고객의 불편사항 및 필요사항을 파악한 후에, 2학년 학생이 검사하고 1학년 학생들은 관찰 및 검사보조의 역할을 맡았으며 총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였다.

시력검사를 맡았던 2학년 김쥬리 학생은 “ 외국 어학연수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검사하는 것이 떨렸지만 동아리에서 평소 훈련한 대로 했더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라고 검사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외국인 교수(크리스티)는 “학생들의 태도가 진지하고 평소에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그러나, 어색한 표현, 틀린 용어 등을 교정한다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도 충분히 잘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비젼(VISION)전공동아리는 전공교과를 심화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에 결성되었다. 그동안 외국인 시력검사, 부모님 안경 맞춰주기, 선배안경원 방문하기, 청암대 연합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굴절검사, 양안시기능 이상, 특수검사법 등을 학생 자체교육 및 담당 교수의 지도를 통하여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