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지난 29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총 세 번에 걸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추수 프로그램 ‘우리들의 작은 숲’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및 기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들의 작은 숲’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역할극 프로그램과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실시한 역할극에서는 신체놀이, 마음놀이, 나의 과거 돌아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 내면의 갈등을 이해하고 수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31일부터 진행되는 푸드아트테라피에서는 음식 재료를 다듬거나 먹으면서 학생들의 내면세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각자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상황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내 마음 한구석에 있던 답답한 마음을 날려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한편, 임원재 교육장은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이 프로그램 속 놀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이해하며 더 나아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