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체육분야 생활 SOC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으로 2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옥룡과 봉강면 전천후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사업비로 투입된다.

광양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현재 공공시설 설치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년 1월부터 현장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현대화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어 건강한 신체활동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 이삼식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체육인프라 구축에 더욱 더 매진해 차질 없이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