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아동·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음주와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을 위해 알코올.니코틴 중독폐해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중독폐해예방교육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음주와 흡연의 위험성과 신체·정신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음주 또는 흡연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매년 전주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폐해예방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초·중·고등학교 5곳과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총 100회에 걸쳐 2,293명에게 알코올·니코틴·인터넷/스마트폰·약물중독폐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음주 및 흡연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중독폐해예방교육을 통해 음주와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11월 개소 이후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는 물론 그 가족의 회복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과 중독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서비스 △중독질환 관리사업 △가족 지원 사업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전화(063-223-4567)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