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 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10일과 11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자!」라는 주제로 중학생 56명의 학생이 학부모와 지도교사 150여명을 초청하여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출물 발표회는 중학생 영재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직접 수행하고 관찰하여 얻은 결과물들을 발표와 질문 및 역할극 방식으로 전개해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영재교육원 교사들의 열정과 중학생들의 도전 자세로 이루어진 이번 산출물 발표회는‘드론과 RC비행기 제작 및 비행’,‘에너지 하베스팅을 이용한 STEAM’,‘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제작하기’,‘문양나라 다면체 궁전’,‘아두이노를 이용한 라이트페인팅' 등 수학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실험·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물이 중심이 됐다.

이길훈 교육장은 “순천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룬 수준 높은 산출물이 대단히 놀랍고 자랑스럽다.”면서,“마음까지 따뜻한 영재로 성장해 우리 지역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산출물 발표회에 참여한 김○○학생(순천팔마중 2학년)은“우리 스스로 정한 주제로 탐구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과학지식도 많이 배우게 되었고 다음에는 더 창의적인 실험을 해 보고 싶은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영재교육에 필요한 교육적 여건을 극대화해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