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동부권역 특수학급 담당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방향과 특수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현장지원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담당자의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최하고, 광양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였다.

이날 특강에서 국립특수교육원 진로·직업교육 담당 지은숙 연구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정책과 운영 실제’를 주제로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취업지원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한,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올해 개소한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 운영방향과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 및 지원서비스에 대해 안내하였다.

이날 참석한 벌교상업고등학교 송민국 교사는 “지도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취업전선에 마주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특수교사가 학생들을 이끌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연수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고, 여러 가지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해 소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은“장애학생의 독립적인 생활과 성공적 사회통합의 결실에 있어서 특수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광양교육지원청이 동부권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거점청으로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사업체 견학, 현장 실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