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조남재 기자 =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하 “뚝방마켓”) 셀러학교 수강생들은 지난 5일 곡성군청 청마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뚝방마켓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주민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이자 관광객과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곡성군의 플리마켓이다.

이번 무료 시음행사는 전라남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뚝방마켓 협동조합에서 진행한 셀러학교 바리스타 과정 운영 결과 바리스타2급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주민들은 제공된 커피, 허브차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여름의 끝자락에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시원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뚝방마켓협동조합 임원자 대표는 “셀러학교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창업의 문을 열어줄 수 있게 되었다.”며,“많은 분들이 뚝방마켓에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뚝방마켓은 9월 8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변(곡성읍 읍내리 832-91)에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