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9월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실시한다.

총 22개 읍‧면‧동, 사업비 8910만원(1개소 당 405만원)으로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공모를 통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긴급한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생계, 주거, 의료 등 긴급구호비 부분과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부분이다.

선정된 특화사업으로는 독거노인 외로움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보급사업,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나들이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언어지원을 위한 책읽어주기 사업, 그 외에도 집수리, 이‧미용, 땔감나누기 사업, 반찬 나눔 등 각 마을 실정에 맞는 여러 지역특화사업이다.

순천시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24개 읍‧면‧동, 총 355명이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커뮤니티 케어를 표방하여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주민 체감형 네트워크이다, 앞으로 순천 시민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순천시를 만들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서 민‧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