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 학생이 3개조로 편성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challenger learning center에서 체험하는 ‘목성으로의 여행’에서는 롤플레잉 수업 방식으로 교사는 함장, 부함장, 항해사로, 학생들은 주피터 1호 대원으로 설정된다. 이를 통해 실제 우주를 탐사하는 자세로 학생들은 지적, 신체적, 인성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Explore Mars 프로그램은 화성에 도착한 로버나 탐사선의 착륙방법을 알고 엔지니어가 되어 제한된 예산으로 우주선을 설계 및 제작하고 우주선 안에 탑승한 우주인을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과정으로 학생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시행 중인 화성 탐사 프로그램(Mars Exploration Program)의 엔지니어가 되어 실제 화성 탐사 로버인 큐리오시티의 최신 정보를 활용한다.
또 천문대 관람을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송암스페이스센터 주변의 산세를 직접 느끼며 자연의 신비함을 관찰 하였고 천문대에 있는 굴절 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을 직접 만져보고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국내 1호 망원경을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주에 대한 탐구와 체험을 통하여 영재학생들의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우주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주시대를 대비하여 목성과 화성 등 태양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고 쉽게 보지 못하는 망원경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팀원이 협동해 우주과학에 관한 미션을 해결한 것이 즐거웠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광양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영재학생들이 우주탐사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학생들의 소중한 꿈도 드넓은 우주처럼 높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