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2일 보훈회관 대회의실(문화동 소재)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63개소)의 대표자 및 제공인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시 자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와 직장 내 성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고, 성범죄 신고의무를 비롯해 사회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윤진주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아동의 건전한 육성 및 보호,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의무자 준수사항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김은정 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군산시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 및 성범죄 신고 의무 준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직장 내 존중 및 배려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