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시사종합신문]장철 기자 = 함평군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교실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환경의 변화로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실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토피피부염 관리법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및 식이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로마 진정미스트, 수분크림 등 천연제품 만들기와 힐링 숲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