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순천지역 유․초․중․고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6월 22일(금)부터 7월 6일(금)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듭공예, 목공예, 학부모 서각체험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학부모 체험활동은 줄의 매듭과 레진 공예로 완성되는 행성 팔찌 만들기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캄포나무 도마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또한 10일간 30시간에 걸쳐 서각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문자조형예술 서각체험을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잠재된 실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힐링하면서 잊고 지내던 자신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들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0일간 서각의 이론부터 시작하여 서각 습작을 진행 중인 학부모들은 “낯선 도구를 사용하여 나무에 무늬를 새기는 작업이 생각보다 더 힘들지만 다른 어떤 체험보다 의미있다.”며 나뭇결위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자발적인 학부모 학교 참여를 유도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