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018학년도 세계교육문화탐방- 청춘 세계로’ 참가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세계 각지로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연 2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계 기간에는 총 21개 팀, 78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세계교육문화탐방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점평균 3.0 이상, 어학성적 토익 400점 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어학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3~4명이 한 팀을 이뤄 1차 서류심사와 탐방계획서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치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1인당 아시아권은 70만원, 비아시아권은 130만원 내외의 활동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지원자격에 공인된 어학성적을 새로 추가하고, 지원 가능한 평균학점을 3.0 이상으로 높여 정량평가를 강화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선발자들의 평균어학성적이 2016년에는 380점, 2017년 575점, 2018년(하계) 637점으로 꾸준히 올라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진성 총장은 “학생들의 어학능력은 취업과 직결되는 만큼, 재학시절 탄탄한 외국어 실력을 쌓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능력 함양을 꾀하고 있다”면서 “우리 재학생들이 세계교육문화탐방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 대한민국과 순천대의 위상을 널리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