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병균들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수인성감염병과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생체리듬이 깨져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 병에는 세균성이질,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나, 유행성눈병, 피부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러한 장마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첫째, 철저한 손씻기로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눈병등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거나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한다. 특히 도마, 칼 등은 식품별로 구분하여 따로 사용하며,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서 사용한다.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의 조리를 금하고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셋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충기피제를 뿌리거나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삼가고, 집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부어오르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장마철 개인위생관리의 시작은 철저한 손씻기부터 임을 잊지 말고, 외출에서 돌아오거나, 화장실, 오염된 물건이나 식품을 만진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씻도록 하며,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