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는 후반기 전력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이상헌 선수와 센터백 허재원 선수를 영입했다.

이상헌(MF, 1998년생) 선수는 2017년 현대고 졸업 후 울산 현대에 입단,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대회 경험이 많고 개인 돌파 능력과 패싱력, 슛팅력을 두루 갖춘 선수이다. 2015 사닉스배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2016 수원 컨티넨탈컵 우승, 2017 아디다스 4개국 축구대회 우승 멤버이며, 2017년 U-20 월드컵 16강전 포르투칼 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형 미들필더이다.

허재원(DF, 1984년생) 선수는 2006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광주, 제주, 대구를 거쳐 2016년 말레이시아 알코르SC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으며, K리그 통산 164경기에 출장하여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허재원 선수는 경험이 많은 만큼 노련미가 있으며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다.

이상헌 선수 합류로 미들라인이 강화되어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노련미 있는 허재원 선수가 수비에 합류함에 따라 수비가 한 층 더 두터워져 후반기 팀 전력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이상헌 선수는 “전남에 새롭게 합류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7월부터 경기 일정이 타이트한데 선수들 모두가 팬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죽기 살기로 뛰겠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