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작년 8월 개장하여 목재의 홍보와 목공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목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보완사업을 6월 1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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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 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편백루바작업(125.8㎡), 데크공사(A=40.5m), 야자매트(516㎡) 등의 설치를 통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태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내부·외부공간에 신경을 썼으며 보다 나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현재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유아 목재 체험실, 편백·삼나무 체험실 등 실내 체험실을 무료로 개방하며, 야외체험시설로는 어드벤처시설, 둥지쉼터, 포토존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또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숲길 산책로와 자연휴양림 잔디광장을 이용할 수 있다.

목공체험프로그램 구성은 목재의 종류에 따라 나무망치를 사용할 수 있는 5세부터 쇠망치를 이용한 성인 등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고 또한 목재문화체험장 방문객들을 위한 간단한 나뭇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나비, 잠자리, 곰돌이 등 직접 제작하여 참여자의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곤충이나 동물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붉은오름 목재문화 체험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도민들이 직접 목재체험 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목재문화 체험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