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6월 7일(목) 오후 3시부터, 광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 SOS 위기학생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의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대상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2018. SOS 위기학생 종합지원시스템은 올해 2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업중단 학생 등 교육 취약학생을 학교 안 밖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2018.SOS 위기학생종합지원시스템 사업을 안내하고 기 지원받았던 학교 담당자의 사례공유를 통하여 활발한 업무협의가 이루어져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One-Stop으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로뎀정신건강의학과 김연주 원장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지원하였던 학생사례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에 반영해야 할 것, 학교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을 안내하였다. 학교에서 전문적인 지식부족 및 예산의 한정으로 인하여 지원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테두리를 넘어서 지자체를 비롯한 연계기관이 협력하여 학생을 한명이라도 구제해 보자는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광양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학업, 교우관계,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가출 또는 자살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발생하는데 이는 해당학생의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한 아이라도 구하는데 함께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야하며 이것은 또한 우리의 책무이다”라고 강조하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