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조림지 내 초본류와 덩굴류 제거를 위하여 6월부터 관내 15∼18년 조림지 500ha에 10여억원을 투입해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림지가꾸기는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와 덩굴 등을 제거하여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6월부터 8월에 실시해야 하는 시기적인 사업임을 감안하여 관할구역 내 6개 영림단 70여명을 집중 투입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부적으로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된 나무가 잡초에 의해 피해를 받는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게 되며, 덩굴류제거 사업은 칡뿌리의 뇌두부를 평면으로 잘라 생붕괴성 필름을 씌워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으로 주로 실행한다.
 
한편,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적기에 실행하여 조림목의 활착율을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시간을 조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