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는 4일“원도심의 노후주택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억제하고 원도심 기능을 살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도시재생 관련 정책을 ‘중장기 현안시책’으로 분류해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며“도심 외연을 확장하기 보다는 도시재생과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주거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공약했다.

또“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림지구처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빈집이나 노후화된 주택을 활용하는 등의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도시 난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성장한계선을 도입하겠다”며“ 한계선 밖의 도시개발사업 등은 가급적 지양하는 방향의 정책을 펴나갈 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이울러“기존의 건축물이나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생활의 편의성만을 고려해 무분별하고 난잡하게 조성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이제는 각 시설물들이 문화적 가치를 담고 디자인도 통일해 전원마을 분위기가 나는 도심을 조성키로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