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화순군은 부모가 우리 아이들의 보육서비스 품질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화순군은 학부모 2명, 보육전문가 2명 등 총 4명의 모니터링단을 지난 5월 8일 위촉하고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교육과 모니터링 지표 적용을 위한 어린이집 현장실습도 마쳤다.

부모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은 2017년 미 점검 어린이집과 전남인증이나 평가인증 점검을 완료한 어린이집을 제외한 30여개 어린이집으로 6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이루어진다.

부모 모니터링은 보육의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 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급식, 위생상태등 4개 영역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하여 개선을 위한 현장 시정조치는 물론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의뢰하는 등 한차원 높은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한편, 화순군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을 통해 보육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간의 소통 강화와 함께 신뢰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